현재 국내에는 많은 대학, 연구소, 기업체 및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위해 컴퓨터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같은 단일 기관 단위로 구축된 컴퓨터 통신망을 근거리 통신망(LAN: Local Area Network)이라 한다. 또한 이 같은 기관이나 국가 단위의 컴퓨터 통신망이 동일한 통신규약(Protocol)을 사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인터넷(Internet)이다.
인터넷의 기원은 컴퓨터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군사적인 목적의 ARPAnet에서 유래한다. 이후 비 대학기관으로서는 BBN이 처음 ARPAnet에 연결되고 1971년 10월에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개되었다. 연구가 계속 진행되면서 ARPAnet은 군사 목적으로부터 순수 연구 목적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으며, 다른 대학들의 컴퓨터들이 ARPAnet에 접속되기 시작하였다. 1993년은 웹(Web)을 기반으로 하는 실질적인 인터넷 대중화로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이며 이 때를 진정한 인터넷의 시작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웹은 1989년 스위스의 입자 물리연구소(CERN)에서 원거리의 연구자들끼리 새로운 아이디어나 연구결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하이퍼텍스트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프로젝트를 수행한 데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수퍼컴퓨팅센터는 소프트웨어 설계그룹을 조직하여 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1992년 11월에 모자익(Mosaic)이라는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하였다. 이 후 넷스케이프 1.0이라는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여 일반인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웹이 인터넷상에 등장한지 불과 3년만에 인터넷 사용자의 약80% 이상이 웹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는 정보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큰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사실 월드와이웹(www, world wide web)을 의미하는 것이다. 웹은 인터넷에서 가장 흥미 있고 혁신적이며, 가장 가시적이고,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된 이유 중 많은 부분은 웹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인터넷 서핑’이라고 말할 때 대부분은 월드와이드웹의 사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름이 의미하듯이 월드와이웹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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