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4, 2008

인터넷 패러다임의 변화

초기의 인터넷은 교육 및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정보전달 수단으로 파일전송(FTP), 원격접속(Telnet), 전자우편(Email) 서비스 등만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정보전달이 가능해지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관리하는 도구가 개발 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인터넷은 데이터 통신뿐만 아니라 전화망, 그리고 방송망까지 통합되면서 홈네트워크, 센서 네트워크, 그리고 유비쿼터스 컴퓨팅으로 대표되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기반기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www는 하이퍼링크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문서의 집합체이다. 정적인 HTML 문서로 구성되고, 링크를 통해 단순히 클릭을 하는 것만으로 자신이 읽을 문서 페이지로 이동하는 정도의 상호작용 수준이다. 이와 같은 웹의 환경에서 HTML로 구현되는 많은 브라우저들이 넷스케이프사의 플러그인(plugin)포맷과 마이크로스프트사의 ActiveX Control을 지원하며, Java를 통하여 제한 없는 대화를 구현한다. 이러한 것들이 웹1.0 시대의 모습들이다.

웹1.0은 web2.0의 등장과 함께 과거의 환경을 일컫는 말로 표현된다. 예전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Explorer와 넷스케이프의 Navigator가 웹시장을 양분하면서 대형 포털 사이트인 Yahoo, Lycos 등이 모든 정보를 한 사이트가 보유하고 그 안에서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머물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즐겼다. 이용자는 수동적인 존재였으며 오직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와 뉴스만을 자신의 클릭에 의해서 받아들이는 수직적인 개념이었다. 즉, 웹1.0의 한계점은 상호작용성이 낮고 업데이트가 드물게 되거나, 아예 되지 않으며 모든 일련의 활동이 웹 브라우저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한정적인 기능만을 제공하였다.

웹2.0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자, 사업자, 광고주, 파트너 등이 서로 신뢰하고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웹1.0에서 웹2.0으로의 진화의 요인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크게 나누어보면 HTML에서 XML로의 웹의 구조진화라는 질적 변화와 사용자와 접속서버 또는 데이터량의 증가에 의한 웹의 사용자 증가라는 양적 변화로 볼 수 있다. 웹의 질과 양의 변화로 인해 지금까지 웹사이트를 보기만 했던 많은 수동적 사용자들이 웹에 데이터를 올리는 능동적인 사용자로 진화해 가게 된 것이다.

웹2.0의 개념은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즉 웹은 플랫폼이고 그 플랫폼을 채워나가는 것은 바로 이용자들이라는 것이다. 웹2.0 기업의 특징은 이용자간 상호 작용의 증대를 유도하고, 집단적 의견 수렴을 가능케 하여 참여자와 생산, 그리고 공유를 이끄는 정책을 수반한다.
결국 웹2.0은 플랫폼으로서의 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이 윈도우, 유닉스와 같은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운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웹2.0 관련기술은 참여와 공유의 기술들을 기반으로 콘텐트의 생산과 유통이 용이해지고 웹 공간은 대량의 콘텐트가 저장되는 커다란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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